대구 월드컵경기장

기능성과 예술성이 가장 잘 조화된 축구경기장

대구광역시 수성구 대흥동 일대에 위치한 대구 월드컵 경기장은 2002 한일 월드컵의
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극동건설 외 4개 건설회사가 참여하여 건설되었다.

1997년 7월에 착공된 대구 월드컵경기장의 외관은 지구와 한국 전통 민가 지붕의 아름다운
곡선을 형상화한 것으로 세계인을 한국에 품는다는 의미를 전당하고 있다.

관중석 74%를 자연채광이 가능한 테프론코팅(PTFE) 지붕막을 설치하여 관중들의
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였고, 국내 최대 규모인 65,857석을 확보하여 준결승전 이상의
경기 개최가 가능한 규모를 갖추고 있다.

관중의 퇴장시간이 7분 이내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합리적인 동선체계를 구축하고 있다.
컴퓨터 제어를 통한 최적의 음향과 방송설비, 고화질 전광판, 원거리 주차 안내시스템 등
경기장 내외부에 첨단설비를 도입하여, 관람객들의 편의성 역시 십분 고려하였다.

대구 월드컵경기장은 1997년 착공 이후 약 4년의 공사기간을 거쳐 2001년 6월에 준공되었다.
2002 한일 월드컵에서 대한민국과 터키와의 3,4위전이 치러져 형제의 나라와의 우정을
확인하는 의미있는 장소로 기억되고 있다.